삼성중공업[01014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합병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250원(1.87%)오른 1만3천600원에 거래됐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전날보다 1천400원(4.22%) 오른 3만4천5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날 양사 간 합병 재추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각각 11.25%, 18.60% 올랐다.
다만, 주가 급등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이날 상승폭은 다소 둔화된 상태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합병 여건이 작년보다 개선된 것은 사실이지만, 주가 급등을 정당화할 수 있을지 여전히 의문"이라며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합병) 추진 시기에 대해 '지금은 양사 사정이 어려우니 상황을 봐서 추진해야 한다'고언급한 것은 다소 유보적 입장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앞서 박대영 사장은 지난 15일 '조선해양의 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선 상황을 봐가며 합병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의발언을 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250원(1.87%)오른 1만3천600원에 거래됐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전날보다 1천400원(4.22%) 오른 3만4천5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날 양사 간 합병 재추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각각 11.25%, 18.60% 올랐다.
다만, 주가 급등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이날 상승폭은 다소 둔화된 상태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합병 여건이 작년보다 개선된 것은 사실이지만, 주가 급등을 정당화할 수 있을지 여전히 의문"이라며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합병) 추진 시기에 대해 '지금은 양사 사정이 어려우니 상황을 봐서 추진해야 한다'고언급한 것은 다소 유보적 입장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앞서 박대영 사장은 지난 15일 '조선해양의 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선 상황을 봐가며 합병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의발언을 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