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중국 관광객 복귀…화장품·카지노주 관심"

교보증권은 21일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회복되고 있다며 화장품과 카지노 업종에 관심을 다시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유석·서영화 연구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부정적 영향이 끝나가고있는 단계"라며 "중국인 외래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했으나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8월 방한 중국인 수는 51만명으로 이미 작년 평균 수준을 회복했다"며"10월에는 국경절이 있어 한국에 중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느는 상황이지만 중국인 감소로 타격 입은 업체의주가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수혜를 입을 업체에 관심을두기 시작해야 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는 화장품에 그치지 않고 생활용품으로까지 확산될 것으로이들은 전망했다. 또한 카지노도 다시 찾을 것으로 분석됐다.

'유커' 복귀 관련 수혜 종목으로는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GKL[114090], 파라다이스[034230], 강원랜드[035250]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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