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 "中반도체, 단기영향 적지만 장기적으로 위협적"

입력 2015-09-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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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중국 반도체 산업 육성정책이 단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21일 전망했다.

진성혜 연구원은 "현지 기업 및 기관을 탐방한 결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관련 생태계 조성이 아직 미미하다"면서도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자금지원이 있고 인텔, 퀄컴 등 중국과의 협력에 적극적인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조상한 반도체 지원 펀드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고효율적 전략 아래 집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로컬 업체 중 향후 대형 반도체 업체로 성장 가능한 기업들이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직접 지배와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진단했다.

진 연구원은 "중국 반도체 성장과 관련해 장비주의 수혜가 큰 반면, 메모리 소자 및 후공정 업체들에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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