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10월 FOMC까지 답보…도피처는 대형주"

입력 2015-09-21 08:2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오는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시장이 답보 상태에 머물겠지만 대형주의 상대 강도는 개선될것으로 전망했다.

박소연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9월은 금리가 동결됐지만 10월론, 12월론 등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은 숙제로 남았다"며 "그만큼 연준이 금리 결정에 신중해졌다는 것이지만 연말까지 관련 우려들이 금융시장에 지속적으로 잠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다음 FOMC 회의가 열리는 10월28일까지 불안한 상태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다만 연말까지 대형주의 상대 강도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글로벌 유동성 환경과 위험자산선호현상을 약화시키겠지만 수출 대형주의 경우 원화 약세, 밸류에이션(평가가치)장점, 배당정책 변화 등으로 도피처로 기능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그는 "원화 약세로 수출주들의 영업환경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며 "수요는 약하지만 수출단가 측면에서 숨쉴 공간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금리동결로 환율이 다시 많이 빠지긴 했지만 분기 평균환율 기준으로는 아직도 연초 대비 큰 폭 상승한 상태"라며 "이는 중소형주 위주로 진행됐던 과도한 위험선호 현상의 교정, 쏠림의 교정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원/엔 환율과 원/유로 환율이 상승해 자동차 업종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 연구원은 "공교롭게도 지난 주말 폴크스바겐이 2009년부터 미국 환경기준 심사를 통과하려고 매연 배출량을 조작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것이 적발돼 대대적인 리콜 판정을 받았다"며 "버려져있던 한국 대형주를 다시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