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금리 동결 여파를 반영해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1,900∼2,100으로 제시했다.
한요섭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연준의 금리동결을 선반영해 상승했기 때문에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추가 상승 여력이 낮아질 공산이 크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국제 교역 물동량이 늘지 않는 상황 속에서 금리 동결로 원화의 절하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분기 국내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낮아질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달러 대비 유로화와 엔화의 강세 가능성을 저지하기 위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추가적인 양적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며 "한국은행이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는다면 원/유로와 원/엔 환율이 하락하며 재차 국내 수출기업들의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당분간 KOSPI 후퇴가 불가피해졌다"면서 "재반등의 실마리는 중국의 추가적인 금융완화와 재정정책 실행으로 인한 차이나 리스크 완화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penpia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요섭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연준의 금리동결을 선반영해 상승했기 때문에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추가 상승 여력이 낮아질 공산이 크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국제 교역 물동량이 늘지 않는 상황 속에서 금리 동결로 원화의 절하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분기 국내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낮아질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달러 대비 유로화와 엔화의 강세 가능성을 저지하기 위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추가적인 양적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며 "한국은행이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는다면 원/유로와 원/엔 환율이 하락하며 재차 국내 수출기업들의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당분간 KOSPI 후퇴가 불가피해졌다"면서 "재반등의 실마리는 중국의 추가적인 금융완화와 재정정책 실행으로 인한 차이나 리스크 완화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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