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월 금리 동결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락함에 따라 항공주가 반사 이익을 보고 있다.
21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003490]은 전 거래일보다 1.
55% 오른 3만2천750원에 거래됐다.
아시아나항공[020560](1.35), 한진칼[180640](0.59%), AK홀딩스[006840](0.13%), 티웨이홀딩스[004870](0.42%)도 나란히 상승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22달러(4.7%) 하락한 배럴당 44.68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이 세계 경제의 부진 우려를 거론하며 금리를 동결한 것이 원유수요 감소 우려로 이어져 국제유가를 떨어뜨렸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르스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유류할증료가 없어지면서 9월 들어 양대 항공사의 국제 노선 발권자 수가 전년보다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항공사는 연료비 비중이 커 유가 하락에 따른 이익 개선이 9월 이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1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003490]은 전 거래일보다 1.
55% 오른 3만2천750원에 거래됐다.
아시아나항공[020560](1.35), 한진칼[180640](0.59%), AK홀딩스[006840](0.13%), 티웨이홀딩스[004870](0.42%)도 나란히 상승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22달러(4.7%) 하락한 배럴당 44.68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이 세계 경제의 부진 우려를 거론하며 금리를 동결한 것이 원유수요 감소 우려로 이어져 국제유가를 떨어뜨렸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르스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유류할증료가 없어지면서 9월 들어 양대 항공사의 국제 노선 발권자 수가 전년보다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항공사는 연료비 비중이 커 유가 하락에 따른 이익 개선이 9월 이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