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3년만에 신입사원 채용

부서별 선발방식 도입…학자금 대출 대신 갚아줘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에 30명 안팎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은3년 만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채용부터 인사부서에서 일괄 선발하는 기존의 방식 대신사업부별로 자기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따로 선발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직무별 연봉제를 채택하고 있는 만큼 신입사원의 초봉 역시 각 사업부가 재량으로 결정하게 된다.

채용 심사에는 인사부서 담당자와 임원뿐 아니라 신입사원의 직속 상사가 될 대리와 과장급 직원도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번 채용부터 회사가 신입 사원의 학자금 대출 잔액을 4천만원 한도내에서 대신 갚아주는 '학자금대출 상환 지원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주진형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기왕 채용을 할 것이면 집안이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열심히 공부한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며 학자금 대출 지원 방침을밝힌 바 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