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한지붕 2개 노조 통합…임금 등 일원화

입력 2015-09-21 14:23  

작년 말 합병한 NH투자증권[005940]이 노·사간임금 등 제도를 일원화하고 노조 통합에도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합병 전 NH투자증권(옛 우리투자증권) 노동조합과 NH농협증권 노동조합은 하나로 통합하는 한편 경영진과 임금과 인사 제도도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측과 2개 노조는 이날 노조 통합을 선언하고 11월 말까지 임금과 인사 제도통합을, 12월 말까지 노조통합을 각각 완료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 노·사는 임금과 직급 등 제도 통합과 함께 정년 연장을 포함한 단체협약 등 제도적 절차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프런티어지점에 대해서도 인력을 확대하는 식으로 구조조정 수단으로 악용하지않기로 했으며 정년 연장에 따라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시니어직군 테스트포스(TF)를 구성하고 1등 증권사 지위 구축을 위한 조직 혁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노조와 인사와 복지, 기타 제도 등 세부 사항을 대화와 합의를 통해 조율하면서 노조간 화학적 결합을 이루고 하나의 회사(One Company)로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증권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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