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블루콤, 신제품 효과 지연…목표가 하향"

입력 2015-09-24 08:25  

NH투자증권은 24일 블루콤[033560]의 신제품 효과가 올해 4분기에나 본격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3천원에서 2만원으로내렸다.

최준영 연구원은 "블루투스 헤드셋 사업부가 지난 7월 내놓은 신제품의 판매가8월 말부터 시작됐다"며 "올해 3분기엔 신제품 대기 수요로 단기적인 판매 부진이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블루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84억원과 90억원으로작년 동기보다 각각 21.5%, 44.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2천500억원에서 2천260억원으로, 내년 매출은 3천200억원에서 2천64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블루콤의 주가는 분기별 실적 성장에 따라 단기 등락을 해왔으나,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과 동반 성장하는 연간 실적과 높은 배당성향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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