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LG전자, 비영업부문 가치 '마이너스'"

입력 2015-09-24 08:52  

IBK투자증권은 24일 LG전자[066570]의 비영업부문 가치를 '마이너스'로 판단한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LG전자의 부문별 영업가치 합산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항상저평가를 이야기하지만, 영업외부문의 손익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LG전자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각각 3천780억원, 3천650억원, 4천170억원, 5천810억원의 기타 영업외손실을 기록해왔다"며 "이쯤 되면 이것을 과연기타라고 분류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도 헷갈리게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처럼 지속적이고 꾸준한 손실을 볼 때 LG전자의 자산가치에 대한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며 "비영업부문 가치를 마이너스(관계사 가치 2조원·순현금 -7조3천억원·기타 영업외손실 가치 -3조5천억원)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의 영업가치와 비영업가치 등을 고려한 주당 가치는 현실적으로 약5만원 내외"라며 "영업가치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비영업부문의 가치 파괴를 줄여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