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세계증시 위험 수위 높아져…고배당주 주목"

입력 2015-09-30 08:41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심화, 미국 금리 인상 시점 논란 등의 여파로 세계 증시가 위험 요인에 더욱 민감하게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고배당주에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추석 연휴로 한국 증시가 쉬는 동안 중국 증시는 제조업 실적부진 우려로 하락했고 미국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갑론을박 속에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다"며 "글로벌 증시에서 성장보다 위험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지수 하락 압력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런 상황이 반전되기 위한 변수는 국내 기업의 3분기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진정, 10월 기준금리 인하, 중국의 재정 정책 발표 세 가지"라며 "하지만 정책 변수는 기대만 하고 접근하기에는 아직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증시에서도 상대적으로 고배당주가 선전하고 있고 코스피 배당 수익률은 1.47%까지 높아져 3년물 국채 금리 1.61%와 차이가 0.14%포인트로 좁혀졌다"며"이런 국면에서 고배당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 유망 고배당주로 배당 수익률이 높고 순부채 비율이 낮은 GKL[114090], 메리츠화재[000060], 대교[019680], 한국쉘석유[002960], 진로발효[018120] 등을 꼽았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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