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기 국채금리 연 1.568%…기준금리와 격차 6.8bp로 좁혀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세계 증시가 큰 폭의조정을 받자 국내 채권 금리가 30일 급락(채권값 상승)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47% 떨어진 연 1.568%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한국은행 기준금리와의 차이는 6.8bp(1bp=0.01%포인트)로 좁혀졌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 외에도 5년과 10년, 20년, 30년 등 만기 국고채 금리와 1년과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가 무더기로 사상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5년 만기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23%, 연 2.061%로 각각 0.062%포인트, 0.073%포인트 급락했다.
20년 만기와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78%포인트, 0.076%포인트 하락한 연 2.228%, 연 2.295%를 나타냈다.
1년 만기 통안증권과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 역시 연 1.525%, 연 1.552%로 각각 0.019%포인트, 0.035%포인트씩 내려갔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도 연 1.893%, 연 7.813%로 0.037%포인트, 0.043%포인트 하락했다.
김지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채권시장이 추석 연휴로 휴장한 동안 세계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미국 채권 금리가 많이 내린 것이 오늘 한꺼번에 영향을 끼쳤다"며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투자심리에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세계 증시가 큰 폭의조정을 받자 국내 채권 금리가 30일 급락(채권값 상승)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47% 떨어진 연 1.568%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한국은행 기준금리와의 차이는 6.8bp(1bp=0.01%포인트)로 좁혀졌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 외에도 5년과 10년, 20년, 30년 등 만기 국고채 금리와 1년과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가 무더기로 사상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5년 만기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23%, 연 2.061%로 각각 0.062%포인트, 0.073%포인트 급락했다.
20년 만기와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78%포인트, 0.076%포인트 하락한 연 2.228%, 연 2.295%를 나타냈다.
1년 만기 통안증권과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 역시 연 1.525%, 연 1.552%로 각각 0.019%포인트, 0.035%포인트씩 내려갔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도 연 1.893%, 연 7.813%로 0.037%포인트, 0.043%포인트 하락했다.
김지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채권시장이 추석 연휴로 휴장한 동안 세계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미국 채권 금리가 많이 내린 것이 오늘 한꺼번에 영향을 끼쳤다"며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투자심리에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