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의 무산 가능성은 작으나 불확실성 요소는 남아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지윤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고 KF-X 사업 무산 가능성도 매우 낮게 보지만, 본계약이 체결되기까지는 불확실성 요소가남아있음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미국이 공식적으로 KF-X 사업 진행에 필요한 핵심기술 4개의 이전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한 지난달 22일 종가 대비 27%, 8월 고점 대비 36%나 급락한 상태다.
이 연구원은 "4대 기술 이전의 어려움을 정부가 전혀 숙지하지 못했다는 방향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이 사업은 무려 일곱 번의 경제성 평가를 거쳤다"며 정부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돌발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이번 노후 전투기 교체시기에 맞춰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하지 않고 해외 전투기로 대체한다면 국내 수요기반이 없어 향후 30년간 신규 전투기를 개발하지못한다는 점에서 사업의 무산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지윤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고 KF-X 사업 무산 가능성도 매우 낮게 보지만, 본계약이 체결되기까지는 불확실성 요소가남아있음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미국이 공식적으로 KF-X 사업 진행에 필요한 핵심기술 4개의 이전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한 지난달 22일 종가 대비 27%, 8월 고점 대비 36%나 급락한 상태다.
이 연구원은 "4대 기술 이전의 어려움을 정부가 전혀 숙지하지 못했다는 방향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이 사업은 무려 일곱 번의 경제성 평가를 거쳤다"며 정부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돌발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이번 노후 전투기 교체시기에 맞춰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하지 않고 해외 전투기로 대체한다면 국내 수요기반이 없어 향후 30년간 신규 전투기를 개발하지못한다는 점에서 사업의 무산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