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KB금융, 대우증권 인수 무리 안 할 것"

입력 2015-10-02 08:33  

현대증권은 2일 KB금융[105560]이 KDB대우증권인수전에서 미래에셋증권이라는 경쟁자를 만났지만, 과도하게 높은 금액을 부를 가능성은 작다고 2일 평가했다.

구경회 연구원은 "KB금융의 대우증권 인수 움직임에 미래에셋증권이라는 걸림돌이 등장했다"며 "지난달 유상증자까지 실시한 경쟁자의 등장으로 대우증권을 싼값에인수할 가능성은 작아졌다는 시각이 있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그러나 KB금융에서는 오버페이 하진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해왔다"며 "경영진 성향 등도 고려해볼 때 강력한 경쟁자가 생겼다고 해서 과한 가격을부를 가능성은 작은데, 이 부분이 주가 약세에 과도하게 작용하는 측면이 있다"고지적했다.

한편, 그는 KB금융의 3분기 순이익 추정치로 시장 예상치(4천330억원)보다 낮은4천50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포스코 주식의 평가손실(약 800억원 추산)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 부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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