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긍정적…환율 효과"

입력 2015-10-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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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5일 SK하이닉스[000660]의 3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증가한 1조3천21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1조2천400억원)를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설명했다.

그는 현재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바닥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소 연구원은 "내년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라며 "3분기 예상 영업이익률은 27.2%로 미국 마이크론(12%) 대비탁월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연말까지 PC용 디램(DRAM)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가의 강한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내년 1분기 말 디램 업황 개선을 기대한 저가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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