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6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이 국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현 연구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자동차 부문 관세율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었지만, 이번 TPP 협상 타결로 일본도 관세율에서 비슷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이는 관세 혜택 우위에서 동등 입장이 된 것일 뿐 불리한입장에 처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과 멕시코 등에 이미 한국 완성차와 부품업체들이 동반 진출해있기때문에 실질적인 영향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미국 공급량 중 현지생산 비중이 각각 53%, 47% 수준에 달한다"며 "기아차의 경우 멕시코 공장의 내년 가동으로 현지화비율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상현 연구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자동차 부문 관세율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었지만, 이번 TPP 협상 타결로 일본도 관세율에서 비슷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이는 관세 혜택 우위에서 동등 입장이 된 것일 뿐 불리한입장에 처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과 멕시코 등에 이미 한국 완성차와 부품업체들이 동반 진출해있기때문에 실질적인 영향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미국 공급량 중 현지생산 비중이 각각 53%, 47% 수준에 달한다"며 "기아차의 경우 멕시코 공장의 내년 가동으로 현지화비율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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