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가 6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타결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 전망에 동반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005380]는 전날보다 1.22% 떨어진 16만2천원에 거래됐다.
현대모비스[012330]도 1.73% 내린 22만7천원, 기아차[000270]는 1.71% 하락한 5만1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자동차 회사는 그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일본 대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었지만, 이번 TPP 협상 타결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할 것이란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자동차 등 일본과의 경합 관계가 높은 산업의경우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가격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정적 영향력이 그리 크진 않을 것이란 전망도 맞선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PP 발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한국업체들은 내년부터 미국 내에서 경쟁력이 강화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자동차주의 짧은 조정을 예상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005380]는 전날보다 1.22% 떨어진 16만2천원에 거래됐다.
현대모비스[012330]도 1.73% 내린 22만7천원, 기아차[000270]는 1.71% 하락한 5만1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자동차 회사는 그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일본 대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었지만, 이번 TPP 협상 타결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할 것이란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자동차 등 일본과의 경합 관계가 높은 산업의경우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가격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정적 영향력이 그리 크진 않을 것이란 전망도 맞선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PP 발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한국업체들은 내년부터 미국 내에서 경쟁력이 강화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자동차주의 짧은 조정을 예상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