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통위 앞두고 금리 사흘째 상승

입력 2015-10-08 16:32  

내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앞두고 주요 국내 채권 금리가 8일 사흘째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615%로 전날보다0.001%포인트 상승했다.

5년 만기 국고채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각각 0.003%포인트와 0.004%포인트오른 연 1.781%, 연 2.091%를 나타냈다.

20년 만기 국고채와 30년 만기 국고채는 모두 0.002%포인트씩 올라 연 2.242%와연 2.304%로 마감했다.

1년,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모두 전날과 같은 연 1.520%, 연 1.538%로 거래를 마쳤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1.943%와 연 7.873%로 각각 0.001%포인트, 0.003%포인트 올라갔다.

채권 시장에서는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미 반영된 상태로, 내주 금통위를 앞두고 채권 금리의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일 이주열 한은 총재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에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한 게 시장 심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박혁수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통화 당국은 기준금리를 내릴 생각이 없다고말하는데 시장에서는 인하 가능성을 계속 선반영해 부담감이 누적된 상황"이라며 "다만, 시장 참여자와 통화 당국의 경기 판단 사이에는 여전히 차이가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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