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될 가능성이커지며 롯데그룹주가 12일 줄줄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023530]은 전 거래일보다 4.28% 내린 25만7천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롯데제과[004990](-3.52%), 롯데칠성[005300](-2.73%), 롯데하이마트[071840](-1.41%), 롯데손해보험[000400](-1.27%), 롯데푸드[002270](-0.10%) 등의계열사도 줄줄이 약세를 나타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본격적인 소송 전에 돌입하며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할 것이란 관측이 커짐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격호 총괄회장이 친필 서명 위임장을 주며 법적 조치 등을 포함한 일체의 행위를 위임했다"면서 소송 개시를 선포했다.
지난 7월 말 롯데그룹 '왕자의 난'이 처음 불거졌을 때도 롯데그룹주는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부정적인 그룹 이미지 형성 등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023530]은 전 거래일보다 4.28% 내린 25만7천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롯데제과[004990](-3.52%), 롯데칠성[005300](-2.73%), 롯데하이마트[071840](-1.41%), 롯데손해보험[000400](-1.27%), 롯데푸드[002270](-0.10%) 등의계열사도 줄줄이 약세를 나타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본격적인 소송 전에 돌입하며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할 것이란 관측이 커짐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격호 총괄회장이 친필 서명 위임장을 주며 법적 조치 등을 포함한 일체의 행위를 위임했다"면서 소송 개시를 선포했다.
지난 7월 말 롯데그룹 '왕자의 난'이 처음 불거졌을 때도 롯데그룹주는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부정적인 그룹 이미지 형성 등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