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3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미뤄지고 있으며, 신흥국에서 외국인의 태도에도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분석했다.
민병규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정책을 변경할 만큼 개선되고 있지 않다"며 "10월 기준금리인상 가능성은 사실상 배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심리적 측면에서도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연준 의원들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예상일 뿐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언급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주간 4.4%, 신흥국 통화지수는 2.4% 각각상승했다"며 "이는 2011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섹터별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와 소재 섹터가 강세를보였고, 국가별로는 신흥 원자재 수출국이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흥국 증시와 원자재 섹터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흥국 전반에 나타나는 외국인 수급 변화 조짐을 참고해 대형주와 원자재를 중심으로 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민병규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정책을 변경할 만큼 개선되고 있지 않다"며 "10월 기준금리인상 가능성은 사실상 배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심리적 측면에서도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연준 의원들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예상일 뿐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언급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주간 4.4%, 신흥국 통화지수는 2.4% 각각상승했다"며 "이는 2011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섹터별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와 소재 섹터가 강세를보였고, 국가별로는 신흥 원자재 수출국이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흥국 증시와 원자재 섹터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흥국 전반에 나타나는 외국인 수급 변화 조짐을 참고해 대형주와 원자재를 중심으로 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