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주빌리은행에 부실채권 기부

입력 2015-10-13 10:29  

한화투자증권은 12일 보유하고 있던 소멸시효완성 채권(원금 기준 10억8천만원 어치)을 주빌리은행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실채권을 주빌리은행에 기부한 금융회사는 한화투자증권이 처음이다.

주빌리은행은 지난 8월27일 사단법인 희망살림과 경기도 성남시 내 종교단체 등이 설립한 민간단체로, 연체된 부실채권을 시민이 모은 기금으로 매입해 소각하는방식으로 채무자들을 돕고 있다.

주빌리은행은 한화투자증권에서 기부받은 부실채권을 소각해 채무자들의 빚을탕감할 계획이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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