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5일 국내 증시에 대해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마무리되는 국면이라고 진단하고 투자의 무게 중심을 낙폭과대주에서 실적 성장주로 옮길 것을 권고했다.
송홍익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저점 대비 각각 11.6%, 9.6% 상승했다"며 "8월 저점 이후 현재까지 정보기술(IT)과 자동차, 화학, 조선, 건설 업종이 반등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그러나 이젠 기술적 반등이 아닌 실적 등 기초여건(펀더메털)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둔화라는 사실은 바뀐 것이 없는데 기대와 심리에 따라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이제는 차분히 투자전략을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마무리 국면인 만큼 이제는 펀더멘탈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스피는 현재 수준에서 큰 변동 없이 움직일 전망이나 업종 간 등락은 다시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는 시점"이라면서 "화장품, 음식료, 미디어 등 실적이 증가하는 업종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penpia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송홍익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저점 대비 각각 11.6%, 9.6% 상승했다"며 "8월 저점 이후 현재까지 정보기술(IT)과 자동차, 화학, 조선, 건설 업종이 반등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그러나 이젠 기술적 반등이 아닌 실적 등 기초여건(펀더메털)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둔화라는 사실은 바뀐 것이 없는데 기대와 심리에 따라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이제는 차분히 투자전략을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마무리 국면인 만큼 이제는 펀더멘탈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스피는 현재 수준에서 큰 변동 없이 움직일 전망이나 업종 간 등락은 다시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는 시점"이라면서 "화장품, 음식료, 미디어 등 실적이 증가하는 업종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penpia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