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네오위즈게임즈, 신작흥행 실패…목표가↓"

입력 2015-10-16 08:43  

유진투자증권은 16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대해 온라인게임 신작의 흥행 실패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종전 2만9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보다 8.3%, 46.7% 증가한 486억9천만원과 69억7천만원으로,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인 83억3천만원을 소폭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온라인게임 기대작인 '애스커'가 초기 흥행에 실패했으나중국 크로스파이어 로열티 수익이 2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모바일 웹보드의 매출 또한 순조롭게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4분기 출시 예정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의 경우 유저들의 기대가 크기 때문에 의미 있는 수준의 매출 기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이후에는 애스커와 블레스가 각각 중국에 출시될 예정인데다 중국시장은 여전히 국내 온라인게임이 프리미엄을 부여받고 있기 때문에 흥행에 대해 보다 더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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