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일 S-Oil[010950]에 대해 유가 변동성 확대라는 위험 요소에 비해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도연 연구원은 "정유 부문이 적자 전환하며 S-Oil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98% 감소한 124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으나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문에서는 우리 추정치를 크게웃돌았다"고 말했다.
앞서 에쓰오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4억원으로, 작년3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4조4천2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2천682억원)보다 39.1%줄었고 당기순손익은 467억원 적자였다.
이 연구원은 "정유 부문은 1천7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며"정제마진 등락과 더불어 연초 이후 배럴당 10달러 가량의 변동폭을 보인 원유가격이 분기 실적 불확실성을 큰 폭으로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정유 부문의 '브이'(V)자 실적 반등 및 수급 타이트로 인한정제마진 개선과 같은 긍정적인 요인들이 존재하나 유가 변동성 확대가 당분간 위험요소로 존재함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과 낮은 기말 배당 수익률 전망 등을 감안하면 증대된 위험을 상쇄하기에 긍정적인 재료는 불충분하다"고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도연 연구원은 "정유 부문이 적자 전환하며 S-Oil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98% 감소한 124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으나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문에서는 우리 추정치를 크게웃돌았다"고 말했다.
앞서 에쓰오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4억원으로, 작년3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4조4천2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2천682억원)보다 39.1%줄었고 당기순손익은 467억원 적자였다.
이 연구원은 "정유 부문은 1천7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며"정제마진 등락과 더불어 연초 이후 배럴당 10달러 가량의 변동폭을 보인 원유가격이 분기 실적 불확실성을 큰 폭으로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정유 부문의 '브이'(V)자 실적 반등 및 수급 타이트로 인한정제마진 개선과 같은 긍정적인 요인들이 존재하나 유가 변동성 확대가 당분간 위험요소로 존재함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과 낮은 기말 배당 수익률 전망 등을 감안하면 증대된 위험을 상쇄하기에 긍정적인 재료는 불충분하다"고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