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금호석유화학[011780]이 올해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고 합성고무 업황도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해 '비중축소'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22일 "금호석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5억원을 11%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성수지와 페놀유도체 부문의 수익 부진이 전체적인 실적 둔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호석유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보다 14%, 작년 같은 기간보다28% 감소한 38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고무의 실적 둔화와 페놀유도체 부문의 정체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합성고무 시황이 회복되기 힘든 환경인데다 실적의 바닥을 확인한 상황도아니다"라며 "중국 타이어 재고 감소와 역내 합성고무 업체의 가동률 상승세가 확인되는 시점에 투자의견 상향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윤재성 연구원은 22일 "금호석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5억원을 11%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성수지와 페놀유도체 부문의 수익 부진이 전체적인 실적 둔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호석유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보다 14%, 작년 같은 기간보다28% 감소한 38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고무의 실적 둔화와 페놀유도체 부문의 정체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합성고무 시황이 회복되기 힘든 환경인데다 실적의 바닥을 확인한 상황도아니다"라며 "중국 타이어 재고 감소와 역내 합성고무 업체의 가동률 상승세가 확인되는 시점에 투자의견 상향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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