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이마트, 3분기 영업이익 10% 감소"

입력 2015-10-22 09:01  

신영증권은 이마트[13948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전망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이마트에 대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실적이 매출은 5.6% 증가한 4조1천705억원, 영업이익은 9.8% 감소한 1천705억원에각각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마트몰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추석 경기가예상보다 부진해 기존점 매출은 부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법인 중 가장 큰 점포인 차오바오점이 3분기에 철수해 처분 손실이 일시에 반영될 예정이나, 남은 점포 중 3∼6개점은 계약 만료시점인 2028년까지존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조선호텔의 면세점 사업이 추후 신세계DF로 양도되면 영업이익이 5%이상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마트는 온라인몰과 트레이더스 성장, PL 확대로 외형성장과 이익률 개선 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연결 종속회사들과 온라인몰의 영업손실이 감소해내년에 턴어라운드(실적개선)가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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