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 협회장배 야구대회 '성황리 막내려'

입력 2015-10-25 12:00  

대우증권·한화자산운용' 1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의 축제 '금융투자 협회장배 야구대회'가 전날 동작구 대방동 성남고등학교 야구장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1부 리그에선 KDB대우증권이 예선에서 1위를 하고 치열한 대결을 보여준 대신증권을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1∼2회의 우승자인 NH투자증권은투수의 부상으로 3위로 밀렸다.

2부 리그 대회의 우승은 한화자산운용이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우승한 한화자산운용은 강팀 유진투자증권과 치열한 경기 끝에 1위에 올랐다.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업계의 화합과 회원사 간 친선 도모를 위해 3년째를 맞은 야구대회에선 올해 4월부터 6개월간 17개 회원사 야구동호회가 1, 2부 리그방식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고 25일 밝혔다.

황영기 회장은 폐회사에서 "야구대회 결승전은 승패를 떠나 선수와 임직원, 가족 그리고 금융투자업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며 "모두 오늘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말했다.

황 회장은 내년엔 업계 아마추어 야구 선수들의 꿈을 실현해주고 야구대회를 많은 업계 종사자가 동참해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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