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삼성중공업[010140]이 '어닝 쇼크'(실적 충격)에서는 벗어났지만, 매출액을 뛰어넘는 수주가 확인돼야 한다며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김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3% 줄어든 2조4천364억원, 영업이익은 53.4% 감소한 846억원으로, 2분기의 어닝 쇼크에서는 탈피했다"고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추가 손실이 없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가이던스(전망치)인 올해 매출액 10조7천억원 달성은 어려운 수준"이라며 "차별성이 부각되기 위해서는 매출 재성장의 근거인 수주 증가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업계 전반의 수익 신뢰도가 급락한 상황에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그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의 삼성중공업 평균 매출액으로 2013년도의 70% 수준인 10조3천억원을 예상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3% 줄어든 2조4천364억원, 영업이익은 53.4% 감소한 846억원으로, 2분기의 어닝 쇼크에서는 탈피했다"고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추가 손실이 없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가이던스(전망치)인 올해 매출액 10조7천억원 달성은 어려운 수준"이라며 "차별성이 부각되기 위해서는 매출 재성장의 근거인 수주 증가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업계 전반의 수익 신뢰도가 급락한 상황에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그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의 삼성중공업 평균 매출액으로 2013년도의 70% 수준인 10조3천억원을 예상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