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한미약품, 분기 최대실적…목표가는 내려"

입력 2015-10-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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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8일 한미약품[128940]이 최대분기 실적을 올렸지만, 추정방식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구완성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액 2천68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천802.6% 급증한 357억원"이라며 "이는컨센서스(시장 평균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개선은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폐암 표적항암제(HM61713)에대한 계약금 598억원을 수취한 결과"라며 "연구개발 비용이 2분기 481억원에서 433억원으로 줄어든 것도 영업이익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공에 따른 가치 상승과 수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구 연구원은 그러나 추정방식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57만원으로하향 조정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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