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LG이노텍, 3분기 실적부진…목표가↓"

입력 2015-10-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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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8일 LG이노텍[01107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LG이노텍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천588억원, 607억원으로, 작년같은 기간보다 각각 5.5%, 41.1% 줄었다고 전날 밝혔다.

박강호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익은 전 분기보다 증가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보다감소하며 시장의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발광다이오드(LED)·터치패널·반도체용 PCB(패키징) 매출 정체, 고정비 부담 가중으로 마진율 개선이 미흡한 탓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 전망을 종전보다 각각 24%, 18.3% 하향한다"며목표주가도 내렸다.

그는 그러나 "내년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차별화는 카메라모듈 변화이며 LG이노텍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7천340억원, 영업익 760억원 등 분기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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