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003450]은 29일 현대글로비스[086280]의 해상 운송권 조정 내용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다고 평가했다.
채희근 연구원은 "전날 발표한 3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지만,현대·기아차[000270] 해상 운송권에 대한 뉴스가 전해지며 실망감으로 주가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현대글로비스는 13%대의 낙폭을 보였다.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2년간 현대차[005380]와 기아차의 완성차 수출물량 중 50%의 해상운송을 담당하는 연장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기존 비율인 40%보다 10% 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이에 대해 채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수년 내 대부분의 운송 물량을 글로비스가담당할 것으로 기대해왔다"며 "시장 기대에는 못 미치는 조정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흡한 해상운송권 조정과 최근 원화 강세로 당분간 모멘텀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채희근 연구원은 "전날 발표한 3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지만,현대·기아차[000270] 해상 운송권에 대한 뉴스가 전해지며 실망감으로 주가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현대글로비스는 13%대의 낙폭을 보였다.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2년간 현대차[005380]와 기아차의 완성차 수출물량 중 50%의 해상운송을 담당하는 연장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기존 비율인 40%보다 10% 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이에 대해 채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수년 내 대부분의 운송 물량을 글로비스가담당할 것으로 기대해왔다"며 "시장 기대에는 못 미치는 조정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흡한 해상운송권 조정과 최근 원화 강세로 당분간 모멘텀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