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가온미디어, 2016년 실적 전망 밝다"

입력 2015-10-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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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9일 가온미디어[078890]가 중남미거래처 증가 등으로 2016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박양주 연구원은 "중남미 국가의 거래처 추가가 2016년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면서 "특히 멕시코 1∼2위 통신업자인 텔멕스, 텔레포니카와의 공급계약에 따른매출이 내년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흥국가들을 중심으로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셋톱박스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교체 수요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IPTV 사업자인 KT와 SK브로드밴드에 IP-HYBRID 셋톱박스를독점 공급해 시장지배력이 높다"면서 "IPTV 3사(KT, SKB, LG U+)와 AP라우터 공급계약으로 연간 400억원 규모의 매출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천7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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