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29일 현대·기아차와의 해상운송 계약 내용에 대한 실망감에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전날보다 3.45% 내린19만6천원에 거래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전날에도 13%대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2년간 현대차와 기아차의 완성차수출물량 중 50%의 해상운송을 담당하는 연장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기존 비율인 40%보다 10% 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그러나 시장은 60~100%까지 현대글로비스의 해상운송 비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해왔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에는 못 미치는 계약 내용"이라며 "미흡한해상운송권 조정과 최근 원화 강세로 당분간 모멘텀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전날보다 3.45% 내린19만6천원에 거래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전날에도 13%대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2년간 현대차와 기아차의 완성차수출물량 중 50%의 해상운송을 담당하는 연장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기존 비율인 40%보다 10% 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그러나 시장은 60~100%까지 현대글로비스의 해상운송 비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해왔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에는 못 미치는 계약 내용"이라며 "미흡한해상운송권 조정과 최근 원화 강세로 당분간 모멘텀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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