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자 보통주 팔고 우선주 사라"

입력 2015-10-30 09:09  

대신증권은 30일 삼성전자[005930]의 자사주 대규모 매입 계획 발표와 관련해 '보통주와 우선주의 '롱숏' 투자 전략'을 제안했다.

'롱숏'은 시장 대비 양호한 수익이 예상되는 종목은 매수(롱)하고 부진한 수익이예상되는 종목은 매도(숏)하는 전략을 말한다.

김영일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와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간 스프레드 잔차(실현수익률과 정상수익률 간의 차이)라고는 균형점(0)에 근접한 상태로 통계적관점에선 두 개 종목 투자전략을 구사하기에 적합하지 않지만, 이번 자사주 매입이라는 이례적인 수급 덕분에 두 개 종목 매매(페어트레이딩)이 가능할 전망"이라고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매입에서 보통주 매입 규모는 과거 평균 수준인 반면우선주 매입 규모는 유통주식의 6.3%로 과거 평균의 4.6배"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주의 하루평균 예상 매입 규모는 2만주로 최근 60일 평균 거래량인 5만4천주의 38% 수준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스프레드 잔차는 7%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기대수익률을10%로 그는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발표한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라 이날부터 3개월간 보통주 223만주와 우선주 124만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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