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약세'

LG전자[066570]가 3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30일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보다 4.71% 내린 5만500원에 거래됐다.

LG전자가 전날 공시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천94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6.8% 감소했다. 매출액도 14조288억원으로 4.7% 줄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생활가전 사업부만 제 몫을 다했고, 나머지 사업부는 모두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부는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도 776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실망감을 더했다"고 말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