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해외 사모펀드 운용사 3곳에 1천500억 맡겨

입력 2015-11-02 15:32  

"멀티전략 블라인드 펀드는 처음…안정적 수익 기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해외 사모펀드(PEF) 사업의 위탁운용사로 3곳을 선정했다.

사학연금은 지난달 내부 심사와 현지 실사 등을 통해 공단의 투자전략과 가장맞는 운용사로 유럽의 LGT와 북미의 하버베스트, 누버거버먼 등 3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3개 기관에 맡길 투자액은 모두 1천500억원 수준으로 운용사별 위탁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사학연금은 올해 추가로 선진국 부동산 대출 펀드와 인프라 펀드 투자를 검토하기로 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멀티 전략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를 위탁사로 선정한 것은처음"이라면서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수익 실현도 앞당길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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