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3분기 부진했던 실적이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3% 증가한 1천72억원, 영업이익은 47.9% 감소한 7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천177억원, 영업이익 142억원)를 각각 9.0%, 50.3% 밑돌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과 할인 판매 등의 여파로 본사 외형 성장이 둔화되고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하나투어의 영업이익률은 6.6%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포인트 하락했다.
최 연구원은 "성수기를 앞두고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관광업계가 위축된 관광 심리를 회복시키려고 적극적인 할인 및 홍보 정책을 펼쳐 영업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10월 패키지 송출객수가 17.1% 늘었고, 11월과 12월 예약률이 각각24.8%, 25.3%로 양호해 4분기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단기실적 부진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고 4분기 실적 가시성은 높아 성과 확대와 함께 주가 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은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민하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3% 증가한 1천72억원, 영업이익은 47.9% 감소한 7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천177억원, 영업이익 142억원)를 각각 9.0%, 50.3% 밑돌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과 할인 판매 등의 여파로 본사 외형 성장이 둔화되고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하나투어의 영업이익률은 6.6%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포인트 하락했다.
최 연구원은 "성수기를 앞두고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관광업계가 위축된 관광 심리를 회복시키려고 적극적인 할인 및 홍보 정책을 펼쳐 영업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10월 패키지 송출객수가 17.1% 늘었고, 11월과 12월 예약률이 각각24.8%, 25.3%로 양호해 4분기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단기실적 부진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고 4분기 실적 가시성은 높아 성과 확대와 함께 주가 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은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