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에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가 3일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현대자동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79% 오른 16만4천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아자동차는 2.87% 오른 5만7천300원을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10월 자동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수 6만7천807대, 수출39만568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총 45만8천375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10월에 국내에서 4만6천605대, 해외에서 22만2천349대를 각각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1%가 늘어난 수치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10월 판매는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견조한 판매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평가된다"며 "내년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원화 약세 기대감이여전히 유효하고 주요 자동차 시장 수요 호조, 가격 인하와 신차 효과를 통한 판매개선 등 긍정적인 면이 이어져 비교적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현대자동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79% 오른 16만4천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아자동차는 2.87% 오른 5만7천300원을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10월 자동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수 6만7천807대, 수출39만568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총 45만8천375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10월에 국내에서 4만6천605대, 해외에서 22만2천349대를 각각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1%가 늘어난 수치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10월 판매는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견조한 판매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평가된다"며 "내년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원화 약세 기대감이여전히 유효하고 주요 자동차 시장 수요 호조, 가격 인하와 신차 효과를 통한 판매개선 등 긍정적인 면이 이어져 비교적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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