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003470]은 "미국이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5일 평가했다.
민병규 연구원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공개된 성명서에는 12월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내용이 수록됐다"며 "이는 최근 2개월간 지속된글로벌 증시의 상승 탄력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주요국 증시가 급락 이전 수준을 상당 부분 회복했고. 12월 금리인상 확률이 최근 52%까지 급등했다는 점도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2월 FOMC를 앞둔 현 금융시장의 반응이 지난 9월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민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관련 심리적 충격은 주로 신흥국에 집중됐고9월 FOMC 회의 이전에도 신흥국에서 시장 변동성이 발생했으나 최근 미국 통화 긴축우려가 신흥국에 미치는 영향력은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신흥국 통화가치와 신흥국 증시가 상승했다"며 "글로벌 증시가 심리적 우려보다는 경기를 반영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국내 증시 역시 글로벌 경기와 리스크 지표 흐름과 연동되는 특징이 있다"며 "펀더멘털 개선에 기반한 회복세를 보이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환경"이라고 판단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민병규 연구원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공개된 성명서에는 12월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내용이 수록됐다"며 "이는 최근 2개월간 지속된글로벌 증시의 상승 탄력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주요국 증시가 급락 이전 수준을 상당 부분 회복했고. 12월 금리인상 확률이 최근 52%까지 급등했다는 점도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2월 FOMC를 앞둔 현 금융시장의 반응이 지난 9월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민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관련 심리적 충격은 주로 신흥국에 집중됐고9월 FOMC 회의 이전에도 신흥국에서 시장 변동성이 발생했으나 최근 미국 통화 긴축우려가 신흥국에 미치는 영향력은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신흥국 통화가치와 신흥국 증시가 상승했다"며 "글로벌 증시가 심리적 우려보다는 경기를 반영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국내 증시 역시 글로벌 경기와 리스크 지표 흐름과 연동되는 특징이 있다"며 "펀더멘털 개선에 기반한 회복세를 보이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환경"이라고 판단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