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형 현 대표 "다수 이사는 3월까지 단독 대표 의견 내"
한화투자증권[003530]이 5일 여승주 한화그룹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여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여 부사장은 현 주진형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사실상 내정된 상태다.
다만, 주 대표의 임기인 내년 3월까지는 여 신임 이사가 공동 대표 등에 취임하지 않고 주 대표 단독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주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향후 결정은 이사회 전체가 논의를 해야 하며 아직까지는 공동 대표나 각자 대표에 대해 논의를 한 바가 없다"면서 "다수의 이사는 임기까지 (내가) 단독 대표로 일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는 50여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일부 주주는 주 대표의 용퇴를 요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여 신임 이사는 1985년 경인에너지에 입사해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상무보, 대한생명 재정팀장 상무,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 전무 등을 역임한 '그룹통'이다.
올해 초 삼성 4개 계열사의 인수를 성사시킨 공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날 임시 주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화투자증권[003530]이 5일 여승주 한화그룹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여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여 부사장은 현 주진형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사실상 내정된 상태다.
다만, 주 대표의 임기인 내년 3월까지는 여 신임 이사가 공동 대표 등에 취임하지 않고 주 대표 단독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주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향후 결정은 이사회 전체가 논의를 해야 하며 아직까지는 공동 대표나 각자 대표에 대해 논의를 한 바가 없다"면서 "다수의 이사는 임기까지 (내가) 단독 대표로 일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는 50여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일부 주주는 주 대표의 용퇴를 요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여 신임 이사는 1985년 경인에너지에 입사해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상무보, 대한생명 재정팀장 상무,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 전무 등을 역임한 '그룹통'이다.
올해 초 삼성 4개 계열사의 인수를 성사시킨 공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날 임시 주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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