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0일 중국 공연 시장의 성장에힘입어 연예기획사 에스엠[041510]이 새 성장 동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목표주가 5만9천원)로 유지했다.
김창권·박정엽 연구원은 "2∼3년 내 세계 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방송이나 영화 시장과 달리 중국의 음악 시장은 막 태동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시장은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방송, 영화, 공연, 유료 콘텐츠 순서로 형성된다"고말했다.
이들 연구원은 "중국인들은 1인당 연간 0.004회(관람객수 600만명) 음악 콘서트를 관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1인당 공연 관람 횟수가 0.24회인 미국이나 0.34회인 일본의 1.3%, 1.9%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기업 자본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투자가 확대되고 알리바바 등의 모바일예약·결제 시스템이 보편화하면서 중국의 공연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4분기 SM C&C가 이익 공유를 전제로 중국 예능 프로그램 1편을 제작할예정이고 중국 비즈니스를 위한 에스엠차이나 설립도 연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수년간 새 시장의 매출액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창권·박정엽 연구원은 "2∼3년 내 세계 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방송이나 영화 시장과 달리 중국의 음악 시장은 막 태동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시장은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방송, 영화, 공연, 유료 콘텐츠 순서로 형성된다"고말했다.
이들 연구원은 "중국인들은 1인당 연간 0.004회(관람객수 600만명) 음악 콘서트를 관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1인당 공연 관람 횟수가 0.24회인 미국이나 0.34회인 일본의 1.3%, 1.9%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기업 자본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투자가 확대되고 알리바바 등의 모바일예약·결제 시스템이 보편화하면서 중국의 공연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4분기 SM C&C가 이익 공유를 전제로 중국 예능 프로그램 1편을 제작할예정이고 중국 비즈니스를 위한 에스엠차이나 설립도 연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수년간 새 시장의 매출액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