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980선 추락…투자심리 급랭

입력 2015-11-10 13:54  

코스피가 10일 장중 한때 1,980선까지 밀렸다.

이날 오후 1시41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37.16포인트(1.83%) 떨어진 1,988.54를나타냈다.

이후 1,990선 초반에서 움직임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수는 10.25포인트(0.51%) 내린 2,015.45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 속에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98억원어치, 기관은 1천70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지수를 압박했다.

고용지표 개선으로 미국 기준금리의 연내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시장 불안감이급격히 고조됐다.

한국전력[015760], 네이버, 아모레퍼시픽[090430], 신한지주[055550], 삼성SDS,삼성전자[005930]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다수가 내림세다.

코스닥도 동반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19.28포인트(2.87%) 내린 652.56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에도 3%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강도 높은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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