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테러 충격에 안전자산 선호…채권값 강세

입력 2015-11-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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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사건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확산되면서 16일 국고채 가격이 일제히 상승(금리 하락)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49%로 전날보다0.029%포인트 내렸다.

5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1.959%로 0.040%포인트 하락했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0.049%포인트 내린 연 2.283%로 마쳤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2.425%로 전날보다 0.040%포인트 내렸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634%로 0.016%포인트 하락했고,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0.023%포인트 내린 연 1.705%로 마쳤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2.119%로 0.026%포인트 하락했고,BBB-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0.029%포인트 내린 연 8.061%로 마감했다.

조용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리 테러 사건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미국 국채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준(準) 안전자산의지위를 가진 원화 채권의 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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