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7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3분기 실적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의 영향으로 우리 예상치를 하회했고 테러사태로 단기적인 실적 안정성도 낮아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7천800원에서 4천9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박은경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는 충족했으나 우리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노선 구조 개편 과정에서 메르스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5천385억원과 69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 6%가량 증가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단기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투자심리 위축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아시아나항공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천330억원과 1천40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47%, 42% 하항 조정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7천800원에서 4천9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박은경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는 충족했으나 우리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노선 구조 개편 과정에서 메르스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5천385억원과 69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 6%가량 증가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단기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투자심리 위축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아시아나항공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천330억원과 1천40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47%, 42% 하항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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