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에프엔씨엔터 수익성 저하 불가피…목표가↓"

입력 2015-11-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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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에프엔씨엔터에 대해"전속계약금 증가로 당분간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3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에프엔씨엔터[173940]의 3분기 매출액은 129억원, 영업이익은4억원으로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 등의 공연 10회, AOA 멤버 설현·초아 중심의 광고 활동 등이 반영되면서 외형은 성장했다"고 말했다.

다만 유재석 등 예능 MC 라인업 확대로 3분기 전속계약금이 84억원 증가함에 따라 무형자산 상각비 11억원이 매출원가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은 훼손됐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에는 소속 아티스트의 공연 34회가 반영되면서 실적을 견인하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의 전략적 투자자 유치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속계약금 증가로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지만 중국 전략적 투자자 유치를 통한 향후 성장 스토리는 기대해볼만 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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