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8일 세계 증시가 내년 상반기에금융위기의 '꼬리위험'(Fat Tail·이상징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하반기에는인프라 사이클 수혜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강현철 글로벌자산전략부장은 이날 열린 투자포럼에서 "투자자들은 내년 상반기엔 3차 파동의 꼬리위험에 주의해야 한다"며 "미국의 긴축으로 원자재 수출국에 이상징후가 생길 수 있어 신흥국에서 외채 비중이 높은 금융과 정유, 금속채광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하반기에는 세계 인프라 사이클이라는 플러스 알파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국 일대일로와 융커플랜은 저성장에 갇혀 있는 세계 경제를 끌어올릴중요한 변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하반기 글로벌 인프라 사이클이 본격화하면 연평균 0.2∼0.3%포인트 이상의 성장 제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두 번째 인프라 사이클은 일본의 아베노림픽스"라며 "일본 정부가 올림픽을 통해 민간 기업의 투자 욕구를 자극하고 경제 회복의 선순환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현철 글로벌자산전략부장은 이날 열린 투자포럼에서 "투자자들은 내년 상반기엔 3차 파동의 꼬리위험에 주의해야 한다"며 "미국의 긴축으로 원자재 수출국에 이상징후가 생길 수 있어 신흥국에서 외채 비중이 높은 금융과 정유, 금속채광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하반기에는 세계 인프라 사이클이라는 플러스 알파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국 일대일로와 융커플랜은 저성장에 갇혀 있는 세계 경제를 끌어올릴중요한 변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하반기 글로벌 인프라 사이클이 본격화하면 연평균 0.2∼0.3%포인트 이상의 성장 제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두 번째 인프라 사이클은 일본의 아베노림픽스"라며 "일본 정부가 올림픽을 통해 민간 기업의 투자 욕구를 자극하고 경제 회복의 선순환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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