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젠, 내달 8일 상장…"글로벌 바이오업체로 도약할 것"

입력 2015-11-18 14:20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이 다음 달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윤재승 팬젠 대표는 18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상장을통해 생산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팬젠은 생산용 세포주 개발 기술 등 바이오의약품의 핵심 원천기술과 제품화 기술을 갖췄다.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과 대량 생산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만들고 관련 개발기술을 이전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이탈리아 등을 포함한 8개국의 제약사와 벤처회사 등을 고객으로확보했다.

팬젠은 현재 빈혈치료제 EPO와 혈우병 치료제 Factor Ⅷ, 항암보조제 G-CSF 등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3개를 개발 중이다. 이 가운데 빈혈치료제 EPO는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고, 혈우병 치료제와 항암보조제는 내년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특히 EPO는 임상 시험이 완료되면 세계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 EPO로 등록된다.

시장조사기관 비전게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1천614억달러 규모로, 앞으로 연평균 4.8%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팬젠의 공모 주식 수는 200만주로, 공모가 예정 범위는 주당 1만5천500∼1만7천7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액은 310억원∼354억원이다.

팬젠은 오는 20일까지 수요예측을 마치고 26∼27일 청약을 거쳐 코스닥시장에입성한다.

팬젠은 지난해 34억원의 매출에 21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