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9일 대한항공[003490]이 양호한3분기 실적을 내놓았지만 본업인 항공업의 지표가 부진했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기존의 3만8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내렸다.
강성진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에도 조심스러운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며 "중동호흡기증후군 우려가 극대화된 3분기에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낸 것은 긍정적이지만일드(Yield)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는 등 주력 사업인 항공업 지표가 부진했다"고말했다.
강 연구원은 "연료 단가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이 일드 하락으로 대부분 상쇄됐다"며 "급유 단가의 하락만으로 작년 동기보다 2천551억원의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추정되지만 국제여객과 화물 일드 하락으로 인한 매출 감소 효과는 2천148억원에 달해 유가 하락 수혜를 대부분 무효화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 개선 요인은 항공우주 부문과 부대 수익 등 기타부문 매출 증가"라며 "과거 경험상 항공우주 부문이 현재와 같은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각에서 거론되는 한진해운의 구조조정 위험 또한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성진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에도 조심스러운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며 "중동호흡기증후군 우려가 극대화된 3분기에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낸 것은 긍정적이지만일드(Yield)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는 등 주력 사업인 항공업 지표가 부진했다"고말했다.
강 연구원은 "연료 단가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이 일드 하락으로 대부분 상쇄됐다"며 "급유 단가의 하락만으로 작년 동기보다 2천551억원의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추정되지만 국제여객과 화물 일드 하락으로 인한 매출 감소 효과는 2천148억원에 달해 유가 하락 수혜를 대부분 무효화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 개선 요인은 항공우주 부문과 부대 수익 등 기타부문 매출 증가"라며 "과거 경험상 항공우주 부문이 현재와 같은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각에서 거론되는 한진해운의 구조조정 위험 또한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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