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미래에셋캐피탈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5-11-20 08:35  

한국신용평가는 미래에셋캐피탈의 무보증회사채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한신평은 "차입을 통한 자회사 증자로 순차입금이 6천196억원으로 증가해 재무부담이 가중됐다"면서 "현금흐름구조를 고려할 때 재무구조의 점진적 개선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주요 자회사의 사업지위와 수익성, 보유지분 가치, 그룹 신인도에 기초한동사의 대체자금 조달 능력 등을 감안해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037620]의 최대주주로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과 특수관계자가 7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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