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화학·정유 업종에 대해 내년부터 호황기에 접어들며 그동안의 투자가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제훈 연구원은 "석유화학과 같이 호황과 불황이 거듭되는 순환을 보이는 산업에서 기업은 호황기에 창출한 현금을 불황기에 투자하게 된다"며 "올해 이후로 석유화학은 다시 호황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불황기의 투자는 2016년∼2017년 뚜렷한 성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이어진 불황기에 LG화학[051910]은 전기차(EV) 배터리 분야에, 한화케미칼[009830]은 태양광, 롯데케미칼[011170]은 본업인 석유화학에각각 집중 투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LG화학의 목표주가를 종전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종전 2만4천원에서 2만8천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의 경우 불황기 중에도 우수한 현금구조로 EV 배터리에 지속적으로 투자했고 그 결실로 EV 배터리 분야는 내년에 손익분기점(BEP)을 통과할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이후로 규모의 경제를 갖추게 되는데다 시장이 본격적으로성장하며 과거 기대감을 실적으로 보여주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는 기존 33만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는 삼성 그룹의 화학 계열사 인수로 인출될수 있는 현금(2조8천억원)과 인수 대상인 삼성 그룹사의 현재 장부가(1조원)의 차액을 차감해 실제 장부가로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제훈 연구원은 "석유화학과 같이 호황과 불황이 거듭되는 순환을 보이는 산업에서 기업은 호황기에 창출한 현금을 불황기에 투자하게 된다"며 "올해 이후로 석유화학은 다시 호황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불황기의 투자는 2016년∼2017년 뚜렷한 성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이어진 불황기에 LG화학[051910]은 전기차(EV) 배터리 분야에, 한화케미칼[009830]은 태양광, 롯데케미칼[011170]은 본업인 석유화학에각각 집중 투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LG화학의 목표주가를 종전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종전 2만4천원에서 2만8천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의 경우 불황기 중에도 우수한 현금구조로 EV 배터리에 지속적으로 투자했고 그 결실로 EV 배터리 분야는 내년에 손익분기점(BEP)을 통과할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이후로 규모의 경제를 갖추게 되는데다 시장이 본격적으로성장하며 과거 기대감을 실적으로 보여주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는 기존 33만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는 삼성 그룹의 화학 계열사 인수로 인출될수 있는 현금(2조8천억원)과 인수 대상인 삼성 그룹사의 현재 장부가(1조원)의 차액을 차감해 실제 장부가로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